방사능 오염수 삼중수소 위험성 인체 영향 노출 증상 배출 방법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소식으로 '삼중수소' 위험성, 인체 영향, 노출 증상, 배출 방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삼중수소 위험성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 현재 정부 및 국내 기관의 입장 내용과 인터넷에서 서치한 위험성, 인체 영향, 노출 증상, 배출 방법 등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삼중수소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찾아본 정보이니 개인마다 주관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목차>1. 삼중수소란?
2. 삼중수소의 위험성
3. 삼중수소 노출과 배출
5. 삼중수소는 과학적으로 목표치만큼 희석이 가능한가?
7.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 알프스(ALPS)로 걸러지지 않는데 방류해도 괜찮은가?
8. 삼중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핵종은 제대로 정화되는가?
1. 삼중수소란?
삼중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로, 핵 반응기에서 생성되며 핵에 중성자가 하나 더 존재합니다(삼중수소 위키백과 바로가기). 핵 반응기에서 삼중수소를 생성하는 방법은 리튬을 중수소와 결합시켜, 리튬-6 핵은 중성자를 흡수하여 삼중수소와 헬륨-4를 생성합니다. 삼중수소는 핵융합 반응의 연료로 사용되어 핵융합 반응 시 두 개의 원자핵이 결합하여 더 큰 원자핵이 되는 반응입니다. 핵융합 반응은 태양의 에너지를 생성 원리와 같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핵융합 반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합니다
(핵융합 반응 자세한 내용 바로가기).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로, 방사선 항암 치료에 사용될 수 있지만, 위험한 방사성 물질이기 때문에, 노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삼중수소의 위험성
-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로, 노출되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신체의 모든 조직으로 이동하여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에 노출되면 다음과 백혈병, 림프종, 갑상선암, 유방암, 신장암, 신경계 손상, 불임, 기형아 출산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린피스 발표 '삼중수소의 진실' 바로가기).
- 삼중수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삼중수소 논란 팩트체크 바로가기).
- 삼중수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 노출된 음식, 물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 노출된 물건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 노출된 옷은 무조건 세탁해야 합니다.
- 노출되면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합니다.
3. 삼중수소 노출과 배출
- 삼중수소에 노출되어 지속적으로 갑상선에 축적되면 갑상선은 신체의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 대사에 방해가 됩니다. 또한 삼중수소에 노출되면 두통, 피로, 구토, 설사, 발열, 탈모, 갑상선 기능 저하, DNA를 손상시켜 암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삼중수소 특성과 인체영향 알아보기).
- 삼중수소는 체내에서 12일 정도 머무르다가 소변과 땀을 통해 배출됩니다. 따라서 삼중수소에 노출된 후에는 12일 정도는 소변과 땀을 자주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삼중수소에 노출된 후에는 갑상선 검사를 받아 갑상선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오염수 팩트체크 바로가기).
4. 삼중수소 인체영향 줄이는 방법
삼중수소에 노출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호르몬제 바로가기). 호르몬제는 갑상선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물을 많이 마십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삼중수소가 소변으로 배출되기 쉬워집니다(삼중수소 인체영향 관련 기사).
- 술을 마시지 마세요. 술은 삼중수소의 배출을 방해합니다.
방사능 오염수와 삼중수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 한국방사선협회
- 한국수력원자력
5. 삼중수소는 과학적으로 목표치만큼 희석이 가능한가?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과학적으로’ 알려 드리는 내용에 대해 설명합니다.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로도 처리되지 않는 삼중수소는 해수로 희석하여 배출목표치인 1,500Bq/L 미만을 달성해야 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정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수로 희석한 뒤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최대 1,468Bq/L로 목표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한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목표치를 불만족하거나, 이송· 희석설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오염수 배출이 자동으로 중단됨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6. 삼중수소가 배출기준 미만인지 어떻게 확인하는가?
삼중수소는 전용 희석설비장치에서 충분히 희석되어 1,500Bq/L 배출목표치를 만족해야 합니다. 하루 오염수 방출량은
최대 500t(톤)으로 해수 이송펌프를 포함해서 설계상으로는 희석을 위한 충분한 용량은 확보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합니다.
7.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 알프스(ALPS)로 걸러지지 않는데 방류해도 괜찮은가?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자세히 알아보기)를 통해 세슘-137 등 인체에 해로운 방사성 물질을 오염수에서 걸러낸 뒤 방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삼중수소는 ALPS로 걸러지지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물과 화학적 성질이 동일하여 알프스(ALPS)로 정화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은 삼중수소의 경우 자국 배출 기준치인 리터당 6만 베크렐의 40분의 1희석하여 리터당 1500베크렐로 농도를 낮춘 후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8. 삼중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핵종은 제대로 정화되는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검토팀은 현재까지 배출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는 핵종은 총 6개였으며, 2019년 5월 이후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핵종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 권고사항 2가지를 도출.
- [권고 1] ALPS 크로스플로우 필터 점검주기(3년) 단축과 정밀 점검
- [권고 2] 5개 방사성 핵종에 대해 연 1회 측정 필요
9.삼중수소 양이 적으면 덜 위험한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전을 운영하는 각 나라에 연간 1밀리시버트(mSv) 범위 내에서 핵종별 배출기준을 설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는 이것을 참조해 배출기준을 정하여 규제기관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삼중수소의 해양 배출기준
- 일본은 60,000Bq/L
- 미국은 37,000Bq/L
- 한국은 40,000Bq/L
도쿄전력은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자세한 설명 바로가기)를 통해 정화되지 못하는 만큼 도쿄전력은 배출기준의 40분의 1인 1,500Bq/L로 희석해 방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삼중수소 위험성 여부에 대한 정부 및 국내 기관의 입장 내용과 인터넷의 위험성, 인체 영향, 노출, 배출 방법 등 내용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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