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하지만 의외로 허리 작살내는 행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편하게 취하는 자세 중 의외로 허리에 아주 좋지 않은 자세가 있다.
바로 '아빠다리'라고도 부르는 '양반다리' 자세이다.
이번에는 양반다리 자세와 이 자세가 허리에 안 좋은 이유와 허리 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양반 다리
양반다리는 한쪽 다리를 굽혀 안쪽으로 말아 넣고 다른 쪽은 땅에 붙인 채 다리를 교차하여 앉는 자세로,
이 자세가 허리와 무릎, 다리 등 하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은 책상, 소파, 식탁 등 생활 환경이 좌식에서 입식 생활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선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이 줄고 있지만, 과거 온돌문화의 영향으로 아직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2. 양반다리가 허리에 안 좋은 원인
척추에 불균형적인 부하 발생
양반 다리는 한쪽 다리가 안쪽으로 올라오면서 엉덩이가 들려 척추가 비틀리게 됩니다.
비틀린 상태에서의 서 있을 때보다 2배 이상의 불균형 부하가 누적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척추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척추 구조의 변형이 발생합니다.
골반 근육의 불균형
양반 다리 자세는 골반 근육에도 부담을 주어 허리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들어 올린 쪽의 골반 근육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반대편 골반 근육은 긴장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또한 고관절이 틀어지고 골반이 기울어져 다리 변형으로 연결됩니다.
- 허리 근육의 과도한 긴장 : 양반다리 자세를 하는 동안 허리 근육이 중심을 잡아줘 편안한 자세가 유지됩니다. 그 결과 허지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피로가 누적되어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다리 변형이 발생하고 허리가 틀어져,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겨 O형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 틀어짐 : 허리 근육과 척추가 긴장된 상태로 하체 균형 곡선이 깨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허리 근육과 척추에 부담이 되며, 디스크에 부하가 가해집니다.
- 혈액 순환 장애 : 다리 엉덩이 근육에 장시간 압력이 가해져 수축 작용이 잘되지 않아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반다리로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눌려 있던 혈액들이 갑자기 순환하면서 간혹 다리 저림이 생기게 되는 원리입니다.
- 그 밖의 쪼그려 앉는 자세 : 쪼그려 앉아 청소하거나 빨래하는 자세 또한 허리 건강에 위험한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는 무릎의 각도가 과도하게 꺾이게 되고, 허리 아래쪽 디스크를 뒤로 밀어내면서 압박을 줘 고관절과 무릎관절이 손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골 손상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3. 그래도 양반 다리를 해야한다면 이렇게
양반 다리는 허리에 상당한 부담이 되기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하면 허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자세 교정 : 양반다리를 하는 동안에는 허리를 최대한 곧게 펴고, 어깨를 수평으로 나란히 유지한 상태에서 머리를 세워 고개를 들어 올리세요.
- 다리 교대 : 한쪽 다리만 들어 올리면 허리에 부담이 가중되니, 교대로 다리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 근육 스트레칭 : 양반다리 자세를 하면 허리 근육을 뻗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으로는 허리를 굽혀 앉았다 폈다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의자 선택 : 양반다리를 해야 한다면 주위에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좌식 의자를 선택하여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세요.
- 일상생활에서의 자세 유지 : 일생생활에서도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척추의 곡선을 유지하고, 허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등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수시로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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