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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독일 베를린의 인기 관광지

림도기 2023. 3. 27.

유럽 중앙에 위치한 독일 베를린의 역사와 배경과 그곳의 인기 관광지에 대해 소개한다.

1. 독일 베를린

독일은 유럽 중앙에 있어 내륙으로는 9개의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해안으로는 북해 및 발트해와도 맞닿는 유럽에서 7번째로 큰 나라이다.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며, 과거 로마 제국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볼 때도 중요한 도시 역할을 하였다. 그중에서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독일 통일이 대표적으로 베를린 장벽은 동독과 서독 간의 대립을 상징하였으나 장벽의 붕괴로 독일이 통일된 대표적인 사건이다. 독일의 총인구는 8천 3백만 명, 베를린은 3백 6십만 명으로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또한 베를린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산업, 의약품 및 바이오 용품 등을 연구 개발하는 생명 공학 회사들이 밀집해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자동차 산업과 건설 산업 등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환경 기술, 금융 산업, 관광 산업 등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이 베를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발전하고 있어 이들이 도시를 넘어 독일 전체의 경제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베를린의 대표 명소로는 베를린 장벽의 위치인 '브란덴부르크 문', 동서 간의 경계를 나타내는 '체크 포인트',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베를린 돔', 대표적인 궁전인 '브란덴부르크 궁전' 등 다양한 건축물과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이다. 다음은 앞에서 설명한 베를린의 대표 인기 관광지를 소개한다.

2. 베를린 인기 관광지

A. 브란덴부르크 문은 베를린에 있는 18개의 도시 문 중에 하나로 1,700년 후반 프리드리히에 의해 건설되어 베를린 중심가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 문의 높이는 26m, 길이 65m로 베를린에서 가장 큰 도시 문이며, 특유의 짙은 색상과 문 안쪽과 바깥쪽 모두 화려한 조각상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문 정상 전망대를 올라가면 베를린의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이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꼭 봐야 할 것은 사진 전시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르크스 엥겔스 포토 갤러리' 와 매우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교회 '프라우엔 교회', 독일 유대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대 공동묘지'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B. 독일 국회의사당은 1894년에 착공을 시작으로 4년 만에 완공되었다. 하지만 나치당의 집권으로 국회의사당은 불에 타서 훼손되었으며, 그 이후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 두 차례에 걸친 복원 작업으로 다시 건설되었다. 이곳은 라인강과 인접한 베스트팔렌주 베를린에 있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 철과 유리로 만든 유리 돔은 빛과 열을 건물 안으로 투과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녹색 에너지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이 설비된 건물이기도 하다. 매년 여름 대통령이 방문하는 바베큐 파티가 열리며, 이때는 대통령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다. 또한 국회의사당 꼭대기에는 독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선글라스를 쓴 청동 독수리 조각상이 유명하여 방문하면 독수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휴일엔 방문이 불가하다. 주변 관광지로 브란덴부르크 문과 대성당이 있으니 같은 날에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C. 브란덴부르크 대성당은 로마 시대의 시전과 중세 시대 기독교 교회를 대신할 목적으로 1,200년대 후반에 지어졌다. 이 성당은 중세 유럽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교황의 수호를 받은 성당으로도 유명하다. 높이만 100m가 넘는 석조 탑과 성당 내부에는 15m의 지붕으로 구성되고 성당은 외벽은 붉은색 벽돌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그곳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대성당 탑으로 탑의 전망대에서 브란덴부르크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 또한 대성당의 역사가 깃든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대성당은 일주일 내내 방문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계절마다 다양한 종교행사와 성당 주변의 상점에서 전통공예품이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이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D. 페르가몬 박물관은 19세기의 고고학 발굴 작업에서 수집된 유물과 고대 그리스와 중동 문화와 예술을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베를린 외곽에 있으며,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는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물은 '페르가몬 대안'이라 불리는 건물로 이 건물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건축물 페르가문 왕궁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이 박물관은 대영박물관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상, 아테나 신전 등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E. 공포의 지형학은 평지와 산맥이 만나는 지형으로 유명하며, 언덕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인간이 살기 어려운 조건으로 독일 정부에 의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주변에 맥주 양조장이 있어 맛과 품질이 좋은 맥주는 즐기러 많은 사람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베를린 장벽 기념관은 독일 분단을 상징하고 과거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박물관으로 베를린 중심가의 베를린 장벽이 지나갔던 위치에 있다. 이곳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역사가 조화롭게 깃든 건축물로 지하에 위치한다. 방문한다면 박물과 앞에 위치한 베를린 장벽 조각과 전망대, 베를린 장벽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통일 전시관을 구경하면 베를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14유로 청소년 이하 9유로로 특별 전시물을 추가 입장료를 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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