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꼭 가야 할 여행지 Top 5
본 포스팅은 캐나다 토론토의 과거 역사와 배경, 유명 관광지 정보와 미국 국경을 이동하는 방법과 개인 경험을 공유한다.
1. 토론토 배경
토론토는 1793년에 건설되어 200년 이상의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이민정책으로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여 27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이러한 인구 구성으로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영국으로 할양되었고 1900년도 초에 영국에서 독립했지만, 아직 영연방 국가로 남아있어, 도시마다 연방제 국회의원을 선출하여 대표한다. 주요 산업은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해 자원산업의 비중이 높으며, 특히 목재, 광물, 석유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풍부한 자원과 광물로 높은 복지정책과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토론토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사계절이 뚜렷하며, 습한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추운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3월~ 5월 봄 평균 기온은 0~15°C, 6월~8월 20~25°C의 따뜻한 날씨로 여름은 관광 성수기이다. 이때는 날씨가 가장 좋고 야외 활동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서 이 기간에 여행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을에는 캐나다 국기에서 볼 수 있듯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시즌에는 눈이 많이 와서 스키, 보드, 아이스 스케이트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경관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토론토에 여행하여 아래의 여행 명소 탑 5를 꼭 가보길 추천한다.
2. 토론토 명소 Top 5
CN 타워
토론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CN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 경관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1976년에 완공되었으며, 타워의 높이는 550미터 정도로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가 완공되기 전 까진 가장 높은 탑이었다. 타원 전망대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쪽을 훤히 볼 수 있어 상당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터 또한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 58초 만에 전망대에 도착한다. 위 사진과 같이 로저스 센터 스타디움과 나란히 위치하며,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까지, 입장료는 38 CAD 달러~125 CAD 달러로 방문하기 전에 사용시설에 대한 정보와 요금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키 명예의 전당
최초 설립 1943년, 1993년 토론토 다운 타운으로 이전한 하키 명예의 전당은 유명 선수와 코치진, 심판들을 위해 설립된 건물로 내부에는 하키 박물관과 스탠리 컵 트로피(NHL, 내셔널 리그 컵 챔피언 수여), 스틱, 장비와 같은 다양한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여 하키 팬들이 꼭 들리는 유명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스하키 팬으로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웠고, 경기를 관람할 때의 흥분감과 과거의 향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00 ~ 오후 5:00이며, 연령에 따라 10~20CAD 입장료가 다르다.
로저스 센터
로저스 센터는 MLB에 속하는 유일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그라운드이며, 경기장 지붕을 20분 만에 닫고 열 수 있는 최초의 돔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5만 3천 석을 수용할 수 있어 야구 경기장뿐만 아니라 콘서트나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도 사용되며, 개인적으론 류현진 선수가 블루제이스에 입단하기 직전에 가본 적이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 급하게 표를 구하고 자리가 없어 맨 꼭대기 층을 25CAD로 구매했는데, 한국 관광객의 도움으로 1루 바로 앞에서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다. 입찰구만 잘 통과하면 가드들이 신경 쓰지 않아 생각보다 구매한 자리는 중요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MLB 시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블루제이스의 홈경기 날짜에 맞춰서 대형 돔구장에서 관람하는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로 흐르는 나이아가라강의 폭포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령의 폭포, 캐나다령의 폭포로 나뉘며, 폭포 주변은 엄청 넓은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폭포를 보면 아주 웅장하여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정도이다. 폭포의 웅장함을 몸으로 느껴보려면 유람선이나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보트 투어를 추천한다. 폭포 바로 앞까지 접근하기에 옷이 다 젖지만, 엄청난 규모의 폭포를 구경할 좋은 기회일 것이다. 추가적로 미국령과 캐나다령 파노라마 전경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와 스카이휠이 있으며, 아래로는 폭포 뒤편을 볼 수 있는 바람의 동굴이 있으니 빠짐없이 관람하길 바란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입장료는 다양한 엑티비티 활동에 따라 85 CAD까지 다양하다.
리플리 아쿠아리움
리플리 아쿠아리움은 상어, 해파리, 바다거북 등 450여 종 1.6만 마리의 해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아쿠아리움의 주요 특징은 수족관에 둘러싸인 터널을 통과하며 이러한 해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수중 다이빙 쇼,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 여러 옵션을 갖추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연중무휴로 여름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겨울철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관람 옵션에 따라 성인 35CAD, 어린이 23CAD부터 시작하며, 노인과 단체 관람은 할인이 가능하다.
3. 캐나다와 미국 메가 버스
메가 버스는 캐나다 또는 미국의 여러 도시로 이동하는데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서비스이다. 이 버스 예약을 위해 메가 버스 웹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여행 일정과 목적지를 검색하고, 요금 정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티켓 예약이 가능하다. 여행객들이 토론토에서 메가 버스를 탈 때는 신분증과 여권을 필수로 소지하여야 한다. 버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전원 콘센트나 와이파이 등 기본적인 서비스는 제공한다(단 식사나 음료 서비스는 제외).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노선은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넘어오는 코스로 거의 12시간이 넘게 걸려 야간 메가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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